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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note

내가만들어낸이미지를통해

개개인의감성과감정은각기다른상상을펼쳐내고,

그로써나는관객과소통을 원한다.

 

나는몸으로이미지를만들어내고이야기를담는다.

몸짓이란말이없이언어가되기도하고

마치 추상화와 비슷한 언어라고 생각한다.

정확한 표현의 몸짓도 있지만

때로는 정확하지 않은 몸짓이 자유로운 언어가 된다.

 

사람은매일다른감정이생긴다.

그리고 밤낮으로일상속다른사람들과의만남에서그들의감정기복은매번바뀐다.

보는 이의 상황에따라작품은각기다른이야기들로재해석된다.

제목이 없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자유로운 언어, 제약이 없는 작품들,상상을 할 수 있는 여백들, 표현의 자유..

 

나는보는 이들의 이야기들을듣고싶고알고싶다,

나의이미지가어떻게보여지는지그리고그안에서다른이야기들이어떻게탄생되는지.

그이야기들로나의작품은끊임없이변화하고새로워질것이며,

그리하여많은사람들이공감하는이야기가만들어질것이다.

 

타이틀 ‘표현 (EXPRESSION / 表現)’의 세계

  1. 생각이나 느낌따위를 언어나 몸짓 따위의 형상으로 드러내어 나타냄.
  2. 눈앞에 나타나 보이는 사물의 이러저러한 모양과 상태

말, 글, 몸짓등… 우리는 다양한 표현을 통해 의사소통을 한다.

그 속에서 각각의 삶 그리고 인종에 따라 각기 다른 소통도구가 있었고

그 다양한 의사소통과 표현 안에서 문화가 생겨났다.
이번 표현 Project에서는 이러한 문화와 표현들을 몸의 움직임과 붓의 터치감,잉크들의 종이 텍스쳐와 색감등을 통해 추상적으로 이미지로나타내었다. 동양의먹과서양의목탄,아크릴,마블링잉크 등..

다양한 재료로 각 문화의 다양한 방식으로 글과 그림을 표현했다. 다른 환경의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움직임에서 얻어지는 감정들과 붓의 지나가는 흔적들에서 표현되어버린 감정들을 접목시켜 함께 묘사하고 싶었다. 작은 움직임은 그만의 제한된 감정을 표출할 것이고… 격한 감정은 커다란 액션을 동반하게 될 것이다.

이렇듯 다양한 몸짓은 다양한 표현들로 재해석된다.
나는 내가 만들어낸 이미지로 사람들을 설득하고자 하지 않는다.

내가 만들어 낸 이미지는 하나일 테지만, 그 이미지는 보는 사람의 감정과 상태에 따라 또 다르게 보여질 것이고, 또 각 개인의 이해는 모두 다르기 형성될 것이다.

*먹(Moek) 편 Asian Ink 

사람이 머문 곳에는 그만큼의 흔적들이 만들어진다. 동양의 표현의 시작,검정머리,먹, 벽화,동향의 표현,

*마블링잉크 

두번 다시 만들수 없는,생명,섞이지 못하는, 동성, 인간의 삶, 남자&남자: 기름과 물. 비슷하지만 섞이지 못하는

*아크릴 잉크 

뒤섞이다, 불규칙함, 새로운 조합,변화, 그속은 모두가 다르다.
레드&블루 (마블링 잉크&아크릴 잉크): 뒤섞이다. 흡수.
보라 : 새로운 탄생.

*(Pen / 드로잉)

이 작품은 우리 가족의 이야기다.

얇은 드로잉의 얇은 펜은 마치 머리카락 같았고 그리고 그 얇은 선들은 마치 사람들의 복잡한 관계와 비슷하다고 느껴졌다.

이 작업은 나의 고정관념을 또 한번 깨트린 작업이다.

무용수가 아닌 사람과의 작업이었기 때문이다.

나의 1살 아들한율과,나,gia (와이프).

첫 사다리 게임에서 영감을 얻게 되었다.

지금의 나 또한 한치 앞을 모르지만 아이를 보고 있으면 굉장히 많은 생각이 든다.

이 아이가 어떻게 성장할지 기대와 걱정이 교차하며 설레이기도 한다.

그렇게 다양한 길을 걸어 앞으로 나아갈 것이고..

마치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는 사다리 게임 처럼…..

그리고 지금 이순간이 아니면 영원히 남길 수 없는 작품이다.

그리고 나와 gia한율의 작업이다.

나와 gia는 2014년 가족이 되었고 정말 많은 일이 생겨났다.

3번의 유산….그리고 지금 우리 곁에 있는 한율이.

우리에겐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 미묘복잡하게얽힌 이야기를 작품으로 만들어 보고싶었다.

Gia는 미술 작가다.난 그의 그림을 보고 많은 영감을 받아 왔고,함께이야기를만들고 싶었다.

우린 그렇게 각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나는 사진으로 순간을 기록했고 Gia는 펜으로 미묘하고 섬세한 감정들을 표현했다.

그림은 두번다시 똑 같은 복제품을 만들수 없는 것이 마치 생명과 닮았다고 생각했으며

사진은 다시는 돌아올수 없는 시간이 우리들의 모습과 같았다.

*WashableInk (물에 쉽게 지워지는 잉크.)       –부딪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또 사회 속에서 수없이 삶은 부딪히고 있다

동료,애인,가족,상사등..  관계에서 그리고 무언가를 향해 달려가다 보면 끊임없이 많은것들과 부딪히는 것 같다.

분명 같은 사람이지만 어떤 사람은 100명이 부딪혀도 끄떡하지 않는 사람도 있고

때론 작은 파편으로도 쉽게 다칠수있는사람도 있다.

난 그삶의 부딪힘을 액팅과워셔블잉크로작업했다.

워셔블잉크는 물에 금방 지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어떤 시점에는 매우 큰일로 느껴졌던것들이 언젠가는 잊어져 별일이 아닌것처럼…..

 

 

타이틀 ‘SHADOW’의 세계

사진의 제목은 정해지지 않았다.

추상적인 몸짓과 그림자는 다양한 가능성 안에서

사람들의 각기 다른 관점들이 작품을 새롭게 탄생 시킨다고 믿기 때문이다.

 

 

타이틀 ‘VISION’의 세계

상상, 사물에 대한 시각과 시선

오브제의 변화, 글은 틀을 만들고 가둘수 있다.